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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 The Last S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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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3 17:10
the last supper 에 대해서 일전에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다. ---> 이전글 보기

그래서  그곳을 한번 가 보았다.

산타마리아 델 라그라치에 성당인데 멀리서 성당이 보인다. 




너무도 친절한 이탈리아 언니들을 만났지만, 낮선 동양인의 물음에 신이나서 길은 찾기 어렵게 가르쳐 주었었다. 그리하여 약간 돌아서 도착을 하게 되는데, 가이드북에서 본 성당의 모습이 나와서 잘 찾아 갈 수 있었다. 

가이드북에 사진이 있는 이유는 가이드북을 보고 그곳에 갔다 온척 하라는게 아니라 적나라한 가이드를 위해서였다. 가끔은 가이북의 사진때문에 실망을 하는 곳도 있기 마련이다. 

인증샷


첫 번째 인증샷인데 저기에 등장하는 저 빌어먹을 MLB 모자는 여행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우리나라는 많은 의미에서 미국의 문화를 따라 가고 있다. 미국이 우리는 예전에 잘 가지고 놀아서 그런 것은 당연하겠지만 저런 MLB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은 전 유럽에 대한민국 사람들 밖에 없을 것이다. 

부득이하게도 나의 머리통에 들어 맞는 모자는 저 것 이 유일한 놈이고, 여행중에 매일 맑은(?) 모습으로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

저 모자는 우리가 마음속에 미국을 동경한다는 표시기도 하고 - 머리에 맞는 유일한 상품이기도 하고, 그래도 사실은 좀 작다 - 이제는 당연한 패션으로 스며들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저 모자를 납품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모 모자업체이다. 어메이징 코리아!!!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관람시간도 엄격하다.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그럴만도 하다. 기다리는 동안에 성당 설계도를 봤다. 그리고 성당이 당한 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나와 같이 저녁을 예약한 사람들인데, 쇼핑의 대제국 밀라노에서 역시 옷을 한벌 구입하시고 오신 분이다. 문가에 기대서 있는 아이의 어머니인데 쇼핑을 하고 가볍게 다빈치를 만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은 당연하게도 진품을 보고난 뒤에 더욱 확고해졌다. 




또 다른 우리의 일행들이다. 실별로 인원을 체크하며 완벽한 통제상홍을 만들었는데, 밀실이라는 긴장감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 성당에서 파는 최후의 만찬 모조품앞에서 인증샷이다. 
본 그림 앞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진짜 모조품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반 고흐 같이 진한 색상의 유화를 그리는 종류의 작품은 그 진품이 엄청난 아우라를 가진다. 그 이전의 중세 화풍에서는 사진이나 원본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그림을 감상하는 곳의 분위기, 원작의 크기 같은 요소를 제외한다면 사진이 더 좋은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다.

최후의 만찬은 정말로 경이로운 작품이였다. 원근법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뒤로 물러서서 볼 수록 그리스도는 부각되어지는 느낌이였고, 더욱 선명하고 또렸하게 다가 왔다, 앞으로 가면서 그림의 깊이는 더욱 깊어진다. 

밀라노에서 초등학생들이 그림을 그릴때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최우의 만찬 봤지? 그런게 원근법이다"

아이들은 그걸 상상하며 그릴 것이다. 현대에도 남아서 스승임을 이야기 하고 있는 다빈치를 자주 볼 수 없는 우리는 쵸큼 불행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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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0:42
콱 처박혀서 지내다 보니, 요일을 착각했다. 토요일시험이라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목요일이란걸 알고나서 매우 마음이 널널해졌다. 

가끔 이런 실수를 하고 나면 살아가는데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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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17:50


프레젠테이션에 열광하는 이유는??

상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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